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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허브가든 시향 및 구매 후기
게시물ID : beauty_58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헝헝엉
추천 : 7
조회수 : 13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7 1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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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JPG
 
시향은 라벤더 앤 코리앤더를 제외하고 입니다.
 
..사실 직접 향 먼저하고 차후 구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이 좀 꼬여서 친구가 시향하러 갔다가 남아있는 것 얼마 없다며
두 개를 먼저 쟁여놓으려는데 생일 선물이라며 서프라이즈로 받았습니다..(눈물) 나머지 두 향은 시향지로 받았어요!!
 
 1. 와일드 스트로베리 앤 파슬리
 - 딱 그 봄에 플라스틱 딸기팩을 처음에 개봉하면 나는 살짝 달면서 싱그러운 딸기향 있잖아요? 그 향에 마지막에 스파이시한
 매운내가 납니다. 향기 자체는 진짜 좋았어요. 사실 향 자체는 가장 좋았는데....
 
 향이 진짜 약합니다. 지속력은 기대도 못 할 수준이고요.
 뿌리고 손목에 시착하고 나면 자기 자신한테도 잘 안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2. 네스터셤 앤 클로버
 - 달달한 클로버향이 잠깐 퍼지는 시원한 시트러스 향과 함께하다가 가장 마지막에 의외로 꽃향기가 진하게 퍼집니다.
 새해의 봄을 맞이하는 데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향수에요. 개인적으론 재작년부터 나왔던 리미티드 들 중에서 네스티섬이
 탑 3에 듭니다. 구매했구요.
 
 너무 어른스럽지도 않고 너무 어리지도 않고.. 너무 여성스럽지도 않고 남성적이지도 않아서 누구든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쏘럴 앤 레몬타임
 - 뿌리는 순간 생 레몬냄새가 확하고 열리는데... 약간 그 베이커리 집에서 파는 철제 통 안에 있는 고급 레몬 사탕 있죠?
   그 향기가 나요. 하지만 마지막엔 조말론 특유의 풀냄새가 나고요. 구매했습니다.
 
  사실 지속력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네스터섬보단 약하고 와일드 스트로베리 보단 높은 정도?
  제가 조말론 입문을 레몬타르트로 시작했는데요. 레몬타르트가 마지막 향이 마일드하게 깔리면서 시트러스 향이
  사라지는게 좀 아쉬웠거든요. 근데 이건 그냥 진짜 레몬레몬 상큼상큼 씨워내!! 여서 아주 만족합니다.
 
 4. 캐롯 블로썸 앤 펜넬
 - 사실 그다지 크게 기대 안했던 향인데 (라벤더 앤 코리앤더를 시향을 못해서.. ㅠㅠ)
   진짜 미묘하게 당근 냄새가나는데 그 당근이 진짜 의외로 매력적이라 너무 놀랐어요.
   근데 계속 맡다보면 와일드 스트로베리 앤 파슬리랑 미묘하게 같은 선상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까지 캐롯 블로섬이랑 레몬타임이랑 고민하다가 사진 못했지만... 꽤 괜찮습니다.
 
 
 ...라벤더 앤 코리앤더 시향 다시 하려고 전화했더니 재고가 없대요... 엉엉...
 시무룩 -.-
 
 
 개인적으론 작년 리미티드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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