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회사생활 조언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605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대아름찡
추천 : 0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7 18:19:10
 인턴 일한지 2달째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어요. 회사 다니시면 아시겠지만 가끔 자신의 업무와 상관이 없는, 혹은 누군가를 찾는 전화가 와서 전화를  대신 받거나 돌려드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A라는 회사에서 B라는 업무에 대해서 문의 전화가 왔고 그건 C분의 담당이에요. 처음 전화가 왔을 때 C분께서 자리에 안계셔서 연락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메세지와 회사명, 담당자분 성함,직급 및 번호를 남긴 메모를 드렸어요.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안왔는지 제게 그저께인지 어제 다시 연락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전하고 다시 메모를 적어 드렸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연락이 오셨더라구요... 연락이 왜 안오냐고 그러시면서 언성이 높아지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뭐가 있겠어요.. 오늘은 담당자분이 계셔서 담당자분께 연락 돌려드릴까요라고 여쭤봤는데 또 메모만 받아달라고하셔서 다시 또 사과드리고 죄송하단말만 반복하고 메모 전달해드렸어요.. 연락이 안되니까 화가 많이 나셨는지 오늘 오후에 또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자기가 회사까지 찾아가야하는지 담당자 이름이 뭔지 물어보시는데 저는 중간에서 난처하고 또 죄송하다 지금 다른 업무 때문에 자주 업체 미팅이랑 출장을 다니셔서 그렇다고 했어요. 업무하고 있는데 메일이 왔더라구요.. C분이 제 태도에 대해서 혼내시는 내용의 메일이었어요. 자기가 메모 달라고 했으면 메모만 주면 되지 왜 말한대로 하지않고 전화를 연결하니마니 묻냐고. 자기가 연락을 안하는데 이유가 있을거고 굳이 자기가 저한테 이유를 말할 필요가 없대요. 저는 그럼 또 전화가 오면 안절부절하면서 그 분이 내는 화만 듣고 있어야 하나요? 제가 회사생활이 처음이라 그런건가요... 그럼 그분을 바꿔달라는 전화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오늘도 a회사 번호 뜨는 순간 사람이 놀라고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메일에 제 태도 (야근 하는 사람있는데 너무밝게 인사하고 퇴근한다 / 지각한 사람한테 크게 인사한다) 가 사회생활하는데 안 좋은거라고 적어 두셨더라구요... 나름 긍정적이고 활발한 인상 남기려고 하는 제 인사가 그분은 다 싫었나봐요 ㅎㅎ... 아니면 그냥 제가 경우 없이 행동한건지 모르겠어요..  메일 하단에 나한테 악감정이 있어서 메일쓴 건 아니라고 하샸는데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제게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말을 들은게 처음이라서 앞으로의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