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부터 전부터 생각해놓은 코스인 간절곶을 다녀왔습니다 ㅋㅋ날씨가 적당히 선선해서 바람막이는 뒤에 넣어두고 탔어요
해운대까지 길을 몰라 네이버 길찾기로 겨우겨우 도착
달맞이 고개 정상 약 200미터 전? 쉼터에서 찍었습니다. 달맞이 고개 진입로를 몰라 네이버 지도로 갔는데 달맞이 고개 주택으로 데리고 가서 뺑 돌아가더군요ㅜㅜ 차들도 끙끙 올라가는델 가라고 해서 식겁했습니다 ㅋㅋㅋㅋ
길이 계속 이런 상태라 쉴틈 없이 달리다 뒤에 차도 없길래 잠깐 멈춰서서 찍었습니다
도착!!! 잠깐 쉬고 기장으로 돌아가서 기장 맥XX드에서 점심 해결하고 동래 온천천으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첨으로 동해안 종주길을 가보았는데 느낀 점은 정말 전시행정의 어마어마함이네요..
비록 인증센터는 없는 코스이지만 그래도 표지판으로 동해안 종주길이라고 명시되어있는데 이 표지판이 45키로 여정에 3개 정도? 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길 찾기는 쉽습니다만 길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 기장 경찰서 부근에서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공사 중이라 도로에서 타다가 펑크나서 때우고;;
기장 경찰서 이후로는 차도로만 다니는데 위의 사진과 같이 왕복 1차선 도로에 조금 공간 남겨두고 자전거길이라고;; 또 펑크날까봐 여분 튜브도 없고해서 차도로 갔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가볼만한 길인거 같아요
늘 저는 낙동강 종주길만 타는데 여기는 적당히 업힐도 있고 해서 엔진 키우긴 정말 좋은거 같네요 ㅋㅋ 다음에도 또 가봐야겠습니다.
라이딩 정보는 아직 업데이트를 안해서 ㅠ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