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지능이 인간 최고수 바둑기사를 이기는 시대가 지금입니다.
물리적, 기술적, 제도적 한계에 포기했던 직접 민주주의가 이미 sns라는 기술혁명을 통해 실현 가능해지고 있는 게 지금입니다.
온과 오프는 다르다. 오프에선 여론이 먹히지 않는다. 이건 전형적인 야권 지지자들 기 죽이기 바람빼기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미친듯이 근혜와 새누리는 온라인에 직원까지 상주시키며 작업을 하고 연예 기획사와 기업들은 수백억을 써가며 홍보를 할까요?
찻잔 속의 태풍이고 그들만의 리그인데, 왜 그 귀한 돈과 인재를 씁니까?
연애인이 작은 구설수라도 온라인에 돌면 자살까지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 집앞에 수천 수만 군중이 모여 시위를 하는 것도 아닌데. .
이미 다 알고 있는 겁니다. Sns는 사이버가 아니라 실제라는 것을.
거의 모든 기성 언론을 새누리가 장악한 상태에서 온라인마저 없었다면 지금처럼 대등한 구도를 야권이 만들었을까요? 과연 젊은 세대의 절대다수가 새누리를 경멸하며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고 민주당에 표를 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당을 떠받치는 힘이 sns고 지금의 지지를 만들고 버티게 해주는 게 온라인이고 부모님과 명절 날 제사상에서 빌어가며 설들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 온에서의 토론입니다.
김종인은 20세기 인간으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온의 직접민주주의를 전혀 모릅니다. 그 노인네에겐 온라인 천만 서명보다 당사 앞 일 만 시위가 더 무섭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뜨겁게 반대의 토론이 일고 있다면 그건 지지자들이 직접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는 겁니다. 수십만의 시위대가 눈에 직접 보이지 않을 뿐 당사 앞에서 시위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이고 그렇게 의견이 표출되니 직접 나가지 않는 것뿐입니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아고라 토론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온라인의 광장에서 직접 토론을 하고 시위를 하는 것이지요.
온에 무관심하단 노년세대들은 자식이 죽는다 해도 호로자식 소리하며 세누리 찍는 게 70프롭니다. 그들은 당을 해체해도 표 안 줘요.
정청래가 죽는다 해도 김종인 자신이 꼰대 노인이 돼 눈길도 주지 않는 것처럼 그정도 나이 먹고 굳어진 사람은 그냥 자기 신념대로 가는 겁니다.
sns가 무너지면 민주당은 무너집니다. 자기를 보고도 모르는 것인지 김종인은 착각에 빠졌습니다. 자기가 자기 생각 절대 안 바꾸는 것처럼 김종인이 노리는 그 세대들은 왠만큼 해선 표를 안 줍니다.
그러나 온은 다릅니다. 바람이 불고 흥이 나면 자기들이 움직여서 뭔가 될것 같으면 젊은 세대들이 뛰쳐 나옵니다. 소위 팬덤현상, 트랜드라고 하지요.
노인네 표 한 장을 얻기위해 sns표 천표를 날리는 바보짓을 김종인은 하고 있고 그게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20세기 인간 노인네니까요.
딱 골방과 동네 식당에서 종편 보며 옳지 옳지를 연발하는 노인들과 그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같은 노인들이 과연 자신이 하는 짓을 보고 민주당에 표를 줄까요?
안방에서 종편 보며 세상 다 다스릴 것 같은 착각에나 빠져 살 노인네에게 당 운명 주고 sns 따위라고 무시당하는 우리신세가 참 한심합니다.
더는 김종인에 휘둘리지 말고 민주당 답게 온라인을 거점으로 다시 치고 나가야 됩니다. 부디 오늘을 기점으로 그런 변화가 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온라인의 바람이 불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종편 눈치나 보다간 그냥 다 같이 죽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