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지원했던 수원여대 겸임교수 채용 과정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된 정황을 보여주는 서류심사결과표를 공개했다. 당시 채용 방식은 공채가 아니었다는 국민의힘 반박을 자료를 근거로 재반박한 민주당은 김씨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상임단장 김병기 의원)는 이날 2007년 당시 수원여대가 교원 임용을 위해 작성한 점수표를 근거로 “당시 지원자는 6명이었으며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는 평균 17.5점을 받아 1순위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당시 수원여대는 지원자 서류심사에서 △최종학력 △교육경력 △산업체 근무경력 △산업체 근무경력 적합성 등 4개 항목에 A∼E 등급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했다. 만점자는 총 20점을 받는 식이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14090419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