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심 여사 조문 뒤 돌아오는 도중 화재 발견하고 진압
"뒤따라온 시민 도움..같은 상황에 누구라도 나섰을 것"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수행하던 경찰 경호팀이 이동 중 도로 위에서 불이 붙은 차량을 발견하고 직접 화재를 진압해 인명을 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민주당 선대위와 경찰에 따르면 이 후보 일행은 지난 10일 새벽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를 방문한 뒤 귀경하던 중 올림픽대로에서 불이 붙은 채 주행 중인 트럭을 발견했다.
일행은 급히 트럭을 막아섰고, 갓길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당시 진압에 참여한 경찰 관계자는 “차량 뒤에서 불꽃이 일어 화재가 의심됐다. 창문을 열어보니 타는 냄새가 심해 경광등을 켜고 차량을 옆으로 세웠는데 운전자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13100256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