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이야기 링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29585&s_no=29585&page=1
일단 저 사건 자체는 어제있던걸 오늘 오전에 올렸었는데 방금 그 시부모내외가 왔었네요. 집 계약하려고.
어제의 시부모님, 며느리, 그리고 새로히 아들까지 다 와서 계약을 하고 갔습니다.
왔던 아들분 겉모습은.. 뭐랄까 일단 신사같이 생기진 않았어요.
그리고 장남까지는 아니고 둘째~셋째쯤은 되보였습니다. 형이 있다 따로 이야기하진않았지만, 형을 언급하긴 했었거든요.
시부모님은 서울에서 꽤 유명한 설렁탕집을 한다고했었고, 아들은 일때문에 천안으로 오는거라고 하더군요.
가장 이해가 안갔던 결혼이유는 다름아니라 신랑이 신부를 임신시켜버려서 였습니다.
임산부 상태에서 그 사단을 떨었던거죠 아직 초기인듯하긴 하지만..
결혼을 아직 한건아니고 임신해버렸기에 부랴부랴 곧결혼할 예정 이였더군요.
며느리 입장에선 댁네 아들이 나 임신시켰으니 내가요구하는거 다 들어줘라 하는거였던겁니다.
정말 소위말하는 '임신공격'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세삼 깨닿게되더군요.
일단 고급아파트의 명의는 일단 시부모님 앞으로 해놓고, 훗날 유산으로 무조건 넘겨준다 라고 합의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며느리는 그것도 많이 봐준거니 니그들 앞으로 잘해라 라는 표정이였지만.
아무튼 저야 안팔려서 묵혀있던 아파트 팔아서 돈많이 벌었으니 좋았지만...
천안쪽 부동산 지금경기 별로라서 최소 2~3년동안은 집값떨어질게 뻔하지만.. 뭐 이젠 내알바는 아니죠
안그래도 방음 잘 안되서(설계결함인듯 하더군요), 제값받을수 있을라나 싶었지만, 덕분에 제값에팔아서 이득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