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디 바둑게 보시는 분들은 익숙하실겁니다
지금 논란글이 제 댓글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일단 콜로세움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조훈현 비례후보"가 이닙니다
원유철은 한국 국회의원중 거의 유일무이하게 바둑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법 제정을 담당한 사람입니다 20년가량이요
(원유철이 주장한 바둑진흥법등이 약이 된지 독이 된지는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장단점과 비리가 확실히 존재하게 된 이유니까요)
조훈현9단은 국수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둑기사예요 지난 50년간. 아르헨티나가 최강이 아닐지라도 펠레는 축구황제죠?
한국이 강할때도 약할때도 있지만 바둑계에서 조훈현9단은 입신의 경지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명예10단의 얘기가 항상 따라가니까요
바둑은 기본적으로 한중일이 세계를 대표하고 있죠. 세계대회가 곧 한중일 대회죠 거진
중요한건 어디에서 개최하던 이 둘은 항상 참여하는 사람들입니다. 왜? 이사람들은 2016년 현재 바둑계에서 중심인물들이예요
3개국이 여는 대회지만 타이틀이 '세계대회'다 보니 항상 정치가 개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3개국의 정해진 정치인들이 개입하다 보니 원유철도 바둑계에서는 그 영향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걸 왜 선거에 가져다 말하는 분이 계실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훈현9단의 입당 소식에 실망했고, 원유철의 정치적행보는 상당히 맘에 안듭니다 전형적인 국개의원이죠
근데 주/부가 왜 반대가 된거죠?
선거철이라서 이건 정치적행보다? 이게 말입니까 방굽니까. 전세계적 이슈가 되는 행사가 있는데 이때 마침 선거철인겁니다
선거에 이용해먹을 수 있겠죠 광고효과가 어마어마하니까요
근데 잘못된 사람들이 우연히 기회를 취득했다고 까는건 말이 안되요. 나쁜새끼들이 운도 좋네라면 저도 인정합니다.
정치?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가야 우리도 먹고 살죠. 맞아요 관심도 좋고 참여도 좋은 현상이예요
근데 하나는 확실하게 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와 부는 확실하게 구분해요. 이번 대회에서의 이사람들의 주는 바둑입니다. 부가 정치예요
정부에서 김제동의 방송출연 압박을 넣었다고 보통 생각들하시죠?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이게 주객전도입니다 바로 주와 부를 바꿔 악용하는 경우죠
김제동의 경우 주는 방송인입니다. 근데 이게 정치에 영향이 간다고 이사람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어! 이렇게 판단하고 억제하는 것입니다.
이런행동을 비난함이 당연한건데 우리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깔건 까고 정치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하는게 사실이지만 비판과 비난을 확실하게 구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