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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관람 도중 무대위로 비비탄 총 쏜 중학생들
게시물ID : freeboard_1188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효신짜응
추천 : 15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137개
등록시간 : 2015/12/07 15:14:24
안녕하세요.
저는 뮤지컬 연극 관람이 취미이며, 밥은 안먹고 옷은 안사입어도
한달에 보통 10~15회씩은 뮤지컬 또는 연극을 봅니다.

오늘 뮤지컬 공연 도중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여 한탄 섞인 씁쓸함을 토해내고 싶어서 왔습니다.


오늘 트위터를 둘러보다 뮤지컬 배우님의 트윗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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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 올라와있길래 무슨 일인가 확인해보았더니 공연도중
무대위 배우님들을 향해 비비탄총을 쏘는 일이 발생되었더군요.

이런 비상식적인 일어나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 더 확인해보니
오늘은 총각네 야채가게란 뮤지컬 특별공연을 하는 날이었고 어느 중학교에서 단관을 왔더군요.
그 중학생 중 세네명이 비비탄총을 가지고 들어가 무대위로 쏜거구요.

그 동안 단관도중 대사 사이사이 자신들이 추임새를 넣거나
극 도중 무대 사진을 찍는다던가 핸드폰을 쳐다보고 자신들끼리 웃고 장난 치고 떠는 엄청난 행위도 참을수 없었지만,
이건 관극에 대한 매너정도를 모르는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오늘일은 관극에 대한 매너 문제도 아니고 인성의 문제가 아닙니까?

다행히도 배우님들이 다치지 않았다고 하니 한숨 놓지만 
그 무대를 위해 몇개월을 준비하고 연습한 배우님들은 얼마나 속이 상하고 놀라셨을지...
또 같이 관극한 관객들은 얼마나 놀랐을지..
공연 문화를 애정하고 배우님들 하나 하나 아끼는 덕으로써 너무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 아이들은 장난이라고 이야기하겠지요.
또 누군가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아이들이 뭘 모르고 한짓이라고 하며 그냥 넘기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14살은 어리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비비탄총을 쏘면 상대방이 아파하고 다칠것도 아는 나이예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연극과 뮤지컬을 볼것이고
어쩌면 다시 저런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일을 강력 처벌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누군가와 이야기는 하고싶은데 친구가 없어서 생각나는 오유로 와봤어요 ㅠㅠ
정말 정말 속상하네요 ㅠㅜ




 


그리고 이건 해당 제작사의 입장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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