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4시간가량 머물렀습니다
계산하려고 하니 20대초반의 여자알바가 전화중이네요
몇초간 기다린후 이름을 말하고 계산했어요 약 4천몇백원이요
확실히 그 순간이 기억이 나요
4백원인가를 돌려받았는데 알바와 저의손이 닿..... 암튼
오늘 다시 갔는데 사장님이 전에 왔을때 누구한테 계산했냐고 묻더라구요
그 날 제 이름으로 계산이 안된 모양입니다
순간 벙쪄서 당황했어요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계산하는 순간이 확실히 기억이 났습니다
여자알바였고 그 분이 전화받다 계산했다
제가 돈안내고 도망갔으면 미쳤다고 다시 오겠냐
뭐 그랬더니 사장님이 쿨하게 알겠다고, 저도 손님이름이랑 얼굴 다 아는데 아닐것같았다고...신경쓰지 마시라고 하데요
약간은 기분이 나빴지만 사장님 입장도 이해해서 걍 참았네요
알바분이 전화받다 깜빡해서 제가 사용하는 자리를 안껐을 확률이 백프롭니다
제가 그 피씨방을 간게 몇년인데 ㅠ
이제 다른 피씨방으로 옮겨야겠어요
알바 밉당 ㅠ
ps. 오늘 나올때 계산하면서 사람이 돈안내고 도망가면 cctv부터 보는게 정상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런 작은 금액으로는 그냥 넘어간다네요
그리고 돈 안내고 도망가놓고 다른아이디로 또 오는 사람도 있데요
아 어쩌라고 ㅠ
나의 억울함은 절대 풀 수가 없게 됐어요
알바 밉당 ㅠ
출처 | 나와 피씨방 사장님, 그리고 알바....밉당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