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보고 단순히 이상한 아저씨들 까려고 만든줄 알았는데, 요즘 젊은 세대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의 갈등과 차이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네요.
청년층은 장년층에 대해, 장년층은 청년층에 대해 세대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데
청년으로서 저는 장년층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어서... 소위 말하는 '꼰대' 라는 단어를 가끔... 사용하기도 했는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저씨라 부르는 세대,
개저씨라 불리는 세대가 100% 서로를 만족시키며 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를 위해 힘쓰셨던 아버지 세대,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우리 세대가 좀 더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한 시간 내에 이 세대 갈등을 담기에는 벅찼는지 막판에는 주제에서 약간 벗어났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