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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끝날때랑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688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정의당
추천 : 7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4 15:12:02
필리버스터가 끝날때는 동요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딴식으로 끝나는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어차피 끝까지 가도 테러방지법을 막을 수 없고, 끝까지 갔을 때 최악의 경우 국회해산까지 갈 수 있는 위험부담을 고려할 때
필리버스터를 끝낸다는 이유만으로 탈당이네 투표포기네 하는것은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 면에서 그때와는 다릅니다. 합리적인 이유가 없어요.
어떤 이유를 대도 스스로를 설득할 수가 없습니다.

합리적이지 않은 공천기준, 공천인물, 밀실행정에 가까운 비대위와 공심위.
당원앞에 경찰벽을 세운것과 "쓸데없는 것을 묻는다"며 화를 낸 김종인에게서는 김무성냄새까지 납니다.

오유안에서, 인터넷에서만 일어나는 반대의견이라기엔 더불어콘서트 현장이 이 반대여론을 증명합니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필리버스터를 방청하러 폰 내고 몸수색당하는 불편한 국회까지 찾아가던 사람들이 실시간소통 토크쇼를 안갑니다.

그 며칠 사이에 무슨 일이 더 있었을까요? 급하게 바쁜일이 전국구로 생겼을까요?

저는 대다수의 지지자들이 당 꼬라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은 필리버스터때처럼 아쉽지만 닥치고 밀어줘야한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당내 권리당원 민심도 잡지 못하면서 무슨 총선승리를 꾀할까요?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은 김종인과 비대위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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