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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공감하시려나...?
게시물ID : bestofbest_118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찬아안녕*
추천 : 759
조회수 : 57581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16 21:10: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6 02:09:56
1. 길을 걷고 있을때 팬티 고무줄이 피부를
자극해서 간지러워서 견딜 수 없을때..
성큼성큼 걸어서 마찰을 이용, 가려움을
경감시킨다..
2. 외출후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불편한 치마나
청바지등을 벗고 브래지어를 벗어던지고,
머리를 질끈 묶어 틀어올린다..
3. 혼자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맥주에 과자혹은 마른안주를 질겅질겅씹는다..
4. 가방안엔 의미가 불분명한 쓰레기?들이
항상 들어가있다.. 
언제받은지 모를 영수증이라던가..
길거리에서 받은 휴지나 명함이나 전단지..
5. 아빠다리(가부좌)에서 살짝변형된 자세로
(한쪽무릎만 세운) 머리나 엉덩이를 긁적이며
잡지를 보거나 컴터를 한다..
6. 속옷은 편한게 제일이라며 고무줄이 살짝
느슨한 면팬티를 선호하지만, 중요한 날에만
(학생이라면 체육시간이 든 날, 친구와 함께
목욕탕을 가는 날, 커플이라면 남친과>,<암튼
그런 날)위아래 색깔을 맞춘 이쁜 속옷을 입는다.


하지만 아무도 이런 모습을 알지 못하고
밖에서는 말끔한 복장에 정돈된 머리,
곱게 정성들인 화장으로 다닌다!!


막상 생각하려니까 떠오르는게 많지 않은데
이런 여자분들 많아요?
누군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면 완전 곤란한
그런 분들 많지 않아요?
심지어 엄마아빠조차 이런 이중적인 모습에
놀라워 하시는 분들... 꽤 많지 않을까요?


호타루는 그렇게 살아도 잘만 연애하는데
왜 난 안되나 하고 고민을 해봤는데요
역시 얼굴인가봅니다 ㅋㅋ....
심지어 그딴 학교체육복차림에 머리질끈묶어도
이뻐!!!이쁘다고!!
난 화장지우고 머리묶으면 프로레슬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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