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아쉬운점은 무전기를 접한 사람들(박해영, 차수현, 이재한)은 무전으로 현재가 바뀐 상황에서 바뀐 시간과 현재 시간의 경험 모두를 기억한다는게 좀 오류인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이재한의 시간을 현재 시점의 기준으로 박해영의 시점은 그냥 바뀔수 있는 미래라고 생각하고 작가가 써주길 기대하고 그렇게 흘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네요.
마지막회는 제가 생각한 오류 때문인지 너무 뒤죽박죽 되어버린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다른 시공간의 무전 자체가 말이 안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그게 중심이 되어버린 내용이라면 조금 맞췄으면 내용이 더 탄탄해졌을 텐데..
드라마에서 타임머신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다른 시공간의 무전은 타임머신과 같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임패러독스에서 자유로울수 없을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주장처럼 과거로 갈수도 변화 시킬수도 없다는게 맞는것 같구요.
시그널 드라마 애청자로써 그냥 개인적인 생각 한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