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게시판과 자랑게시판중 고민하다 여기로 왔습니당.
(로또 4등이라 5만원밖에 안되지만 꿈도 기묘하고 이래저래 신기해서 자랑합니다. 실망하지마세요.) 
그럼 시작할께요.



 
전 평소에 로또를 사지 않는 사람이에요.
1년에 ? 혹은 몇년에 한번 살까 말까 한.
그리고 평소에 꿈도 굉장히 많이 꾸는편이에요.
보통 그냥 개꿈들이죠.

어제 꿈을 꾸는데 ..
아파트 고층베란다에서 아파트 주차장? 을 내려다 보고 있었어요. 왠지 세 주고 나온 저희집같았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사람만한 거북이가 (바다거북이처럼 생김) 벽에서 내려오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이게 어디서 왔나 하고 밖에 아파트 주차장을 봤더니 세상에 ...
그 넓은 주차장에 바닥이 쌔까맣게 보일정도로 
큰 구렁이. 거북이들이 가득 차있는거에요.

약간 느낌이 .. 지진나기전이라 동물들이 육지로 올라온것같은 느낌? 이었어요.
구렁이도 엄청나게 크고 두꺼웠어요 . 길이는 길지 않지만 정말 두꺼웠어요 . 

그리고 또 조금있다가는 새가 한차례 지나갔어요 
그것역시 쌔까맣게요 (철새가 이동하듯)
그리고 조금후에는 조금 웃긴데 ㅋㅋㅋ펭귄이 주차장에 한가득이더라구요.
진짜 무슨 영화의 한장면마냥 ;;
꿈꾸면서도 참 이상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잠에서 깨선 하두 이상해서 꿈해몽 검색을 해봤는데
 다 좋은 꿈이라는거에요. 혹은 태몽?
그런데 저는 임신가능성이 없는 솔로거든요?자웅동체가 아닌 이상.. ..(쥬르륵)
그래서 느낌에 왠지 로또를 사야할것같았어요.

집에 내내 있다가 저녁에 친구만나러 가는 길에 동네에 있는 복권방에 들어가서 로또를 샀어요.자동으로요 . 로또거의 안하긴 하지만 해도 수동으로밖에 안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로또는 8시까지밖에 안판다면서요?
전 7시 50분에 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맞춰보면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5만원이 어디인지 ㅋㅋㅋ
전 처음이거든요 이런거...꿈꾸고 로또 된적 ㅎㅎ
 암튼 꿈이 기이하기도 하고 자랑도 하고싶어 글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