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프라모델 제조사인 매직 토이즈의 RX-121 TR-1 헤이즐 커스텀입니다.
헤이즐 커스텀은 Z건담 시리즈의 단편 외전인 A.O.Z에 등장하는 기체 수 년전에 반다이에서 HG 스케일로 이미 헤이즐 커스텀과 몇 몇 기체들을 모형화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모든 주역기가 모델화된 건 아니었고 HG라는 작은 스케일의 모델 밖에 안나와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중국의 제조사에서 헤이즐의 MG급의 모형이 나왔습니다. 물론 반다이에서 만든 것이 아닌 중국의 제조사의 카피본이기 때문에 퀄리티는 근래 나오는 프라모델들에 비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반다이 정품도 아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MG 건담 MK.II ver. 1.0을 메인으로 카피한 제품이기 때문에 기믹 구성도 엉성하고 말그대로 '구형 제품' 조립하는 느낌의 키트입니다.
생각보다 잘 구현되어있는 매뉴얼의 모습입니다.
애초에 구형 키트의 카피본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방식의 조립도 아니고 설명이 상세하게 되있는 편이라 프라모델 조립을 해보신 분들은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하네요.
데칼 파츠의 설명서인데.. 이건 좀... 개인적으로 이렇게 띨룽 사진이나 보여주면서 붙이라고 시키는 방식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가 뭔지 @_@
기체에 대한 배경지식이 매뉴얼 뒷면에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응, 영어.
클리어 파츠입니다. 발색이 조금 사굴틱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키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흰색 런너 부분의 발색인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완전히 흰색이 아니라 서페이서라도 바른 듯이 흰색에 가깝게 되어있습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깔끔한 흰색을 바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