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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4주차의 뻘글
게시물ID : baby_12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덕녀성
추천 : 1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12 00:46:39
아 머리가 아프다. 
두통이 하루에 한번씩은 약하게 온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활용하여 찾아보니, 임산부는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지금도 머리가 아파서 잠이 안온다 ㅠㅠ

아 돌아서면 쉬가 마렵다. 
물만 먹으면 삼십분 후에 신호가 온다. 
무슨 쉬가 이렇게 자주 마렵나. 임산부는 그럴 수 있단다.
지금도 쉬가 마렵다...
화장실 가기 귀찮다.

아 완전 시원한 생맥주 먹고싶다.
시원~하고 알싸한 그 맛. 거품이 촤르륵,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밀러 생맥주가 마시고 싶다.
지금도 한잔 땡긴다.. ㅠㅠ

아 성별이 알고싶다.
13주차 초음파검사 8분짜리 동영상을 아무리 탐독하고
또 보아도 모르겠다... 각도법 개뿔 뭐도 모르겠다.
이렇게 보면 아들같고 저렇게 보면 딸같다.
16주쯔음 안다고 하는데 못참겠다.
지금도 궁금해서 동영상 봤다..ㅠㅠ


....이상 뻘글이였습니다 ㅠㅠ
제가 유난스러운건지 별것이 다 궁금하고 ㅋㅋㅋ
별것이 다 이상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밤 중에 잠은 안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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