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까지 로드 자전거(페달 뽝뽝 밟는 업힐 좋아했어요)와 크로스핏 2년 정도 한 여징어입니다. <br />그때는 식단 조절안하고 운동만 해서 지금 근육량은 여성 평균보다 높게나오구요 식단에 문제가 많아서 ㅠ 체지방률도 높습니다.  크로스핏은 너무 부상이 많아서 안한지 1년 정도 되었고 그동안 발렛핏이랑 요가로 운동하다가 연말에 바쁜 직장업무때문에 운동 1도 안하고 쳐묵쳐묵해서 엄청 살이 쪘어요. <br />정신차리고 1월부터 pt 및 식단으로 체중 감향중인데 지금 정체기인것 같아요. <br />문제는 상체 및 복부는 잘 빠지고 있는데 허벅지가 ㅠㅠ 멋진 운동하는 언니들처럼 레깅스 한개만 절대 못입고 반바지를 입어야지 입는 저도 보는 사람들도 덜 민망해요. <br />스키니는 커녕 청바지 정장바지는 꿈도 못꾸고 거의 A라인 스커트나 원피스만 입을 수 있을정도로 허벅지가 굵어요.  줄자로 재면 50센치(한쪽) 입니다.  운동 때문에 근육도 있고 하루종일 앉아있는 업무라 체지방이랑 셀룰라이트도 많아요. <br />그런데 친구가 크로스핏 박스를 새로 오픈해서 오늘 오랜만에 크로스핏을 했는데...<br />와우!!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드레날린 분출!!!<br />오늘 다이어트 힘들다고 징징 거렸는데 오랜만에 크로스핏 와드를 하니 너무나 신나더라구요.  <br />문제는 오늘 프론트 스쿼트를 했는데 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하니 저도 씐나서 무게 115파운드 까지 올려서 하게됐네요.ㅠㅠ<br /><br />그런데 고민은 제가 육덕진 근육형 체형 말고 슬림하고 기럭지가 길쭉한 몸을 원하는데 이렇게 중량이 높은 하체 운동을 하면 허벅지가 지금보다 더 벌크가 될까요???!!<br /><br />지금 박스 등록할까말까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은까요 여러분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