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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게시물ID : soju_51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9세무직
추천 : 1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1 2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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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별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이제까지 너의 행동들이 커 보인다.
너의 행동을 내 기준으로 맞추어 보았다.
내생각과 너의 생각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
단정 짓는 것은 싫어 주변에 객관적인 입장으로 물어보았다.
내생각은 틀림이 없었다.
하지만 너를 좋아하는 감정이 눈앞에 실현되어서는 안되었기에 애써 부정하였다.
부정하고 부정하였다.
그러나 부정한다고 부정이 되는 것이 아니었기에 조금씩 선을 넘었다.
조심해서 선을 넘어 너를 생각하는 나를 보여주었다.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말 할 수는 없었다.
널 조금더 챙겨 주는 것이 다였다.
다만, 조금더였다.
그러나 나는 너에게 무수한 사람중에 하나였다.
내가 하리라고 생각하지 못 하는 것을 남도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너만은 그렇지 않기만을 바랬던 나였다.
그러나 너는 내가 다름을 인정해야 했었던 나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고, 그런 사람들에게 마음졸였었던 나는 그런 너를 이만 잊으려 한다.
너는 나쁜사람이 아니다, 잘못한 것도 없다.
그저 너를 향한 내 마음이 잘못되어 과거의 친구였던 나의 가슴이 찢어져 더이상 너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가 없다.
너를 싫어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더이상 너를 좋아하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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