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댓글 조언이 12회 이후로는 주욱 주욱 나간다고 하더니
역시나 무조건 이어보기 신공으로 완결까지 달렸습니다.
수작인건 분명합니다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초반부는 몰입이 너무 쉽지 않을 정도였고
중반부부터는 이야기가 힘이 있지만
후반부는 약간 아리쏭하기도 하고.
설정상 얼렁뚱땅 넘어가버린 지점이 있더거나 인물 감정선이 썩 몰입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아쉽네요...
사실은 한번더 보면서 떡밥 확인하거나 스토리를 한줄로 다시금 꿰어보고 싶기도 한데
두번 볼 즐거움을 주는 작품은 아닙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단점만 적은 거 같은데
ㅎㅎㅎㅎ
수작이긴 수작입니다. 꿀잼 인정이고요.
타임리프물 답게
제 시간을 뚝딱 훔쳐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