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에 61키로로 시작해서

미용몸무게가 52키로.. 정상범위안에 딱 드는 몸무게더라구요

그래서 빡쎄게 빼보자 하고

닭가슴살에 PT받고 식단조절 하면서

지금 거의 도달해서 2키로만 더 빠지면 되는데

여기서 아직도 몸이 너무 뚱뚱해보이고

전혀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거울 볼때마다 뱃살 허벅지 만 돋보이는거 같고

여기서 2키로 더 뺀다고 해서 만족스러울까 싶어서

점점 더 식단에만 집착하게 되네요 ㅠㅠ

나름 운동은 열심히 했는데 근육은 겨우 0.1kg 붙고

체지방만 빠졌어요.. 근육 안빠진게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근육이안붙어서 만족스럽지 않은가 어떻게 해야 근육이 붙나 싶기도 하고..

먹는양이 너무 적어서 근력이 늘지 않는거 같다는 말을 들어도

여기서 더 먹으면 다시 찔까 불안하고.. ㅠㅠ

다이어트에 너무 집착해서 그런가 좀 이상해 진거 같아요..

몸무게가 빠지면 체중계가 고장났나 싶어서 이사람저사람 체중계 올려보고 고장나지 않았다는걸 확인하고..

다이어트 힘들때마다 게시판 보면서 힘냈었는데.. 지금 제가 이상한건지..

길에 다니는 사람들은 나빼고 다 말라보이고.. ㅠㅠ 갑자기 기분이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