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온 친구와 다른 친구,나,이렇게 셋이서 삼인 발암 일반전 중
다 암걸려도 나만 재밌는 웨장군을 셀렉하고
친구들은 엘리,토마스를 셀렉하여
결국 1근 4원조합으로 또다시 암에 걸리고 있었다
적팀은 자네트,탄야,휴톤(.?이였나 아무튼 탱커),(원딜),(원딜)로 우리를 씹어먹고 있었고
4,5번 타워까지 밀려있던 웨장군과 아군들은 본진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었....ㅠ
어느새 4단계 트룹도 나오는 상황
우리의 토게이는 끈기있게 적은 물려고 하며,
친구1(토게이):야 이거 뺏기면 끝나
나(웨장군):어차피 끝났어 들어와
라고 말하고 와이존에서 지뢰농사나 하던중,중앙 왼쪽 골목에서 4단계 트룹 등장
'핵이나 쏴야겠다'라고 생각하던중 토게이는 왼쪽 골목앞에서 탱커를 궁으로 묶고있었고 아군은 열심히 백업을 가고 있었다
와이존 박스 위에서 어떡할까 고민 하던중 멀리서 들리는
'우웅--쾅!..'
전기방출 패턴의 소리를 듣고 맵에 보이지 않던 원딜 셋이 트룹에 가까이 붙어 피하면서 딜하고 있을꺼란 생각에
웨장군은 주저없이 치명킷과 E키를 누르고 정직한 핵을 쏘았다
'이쪽이다!'
사실 쏘면서 탄야도 있고 하니(독안개로 피할것) '트룹 딜이나 해주겠네...'라고 생각했는데
핵이 바닥으로 떨어질때 보였던 것은 트룹의 정수리와 트룹 가까이서 전기 방출을 피하며 딜을 하던 원딜 셋!!!
핵이 터지며 데미지를 표시하는 숫자가 나왔을때도 뺐을거란 기대도 안했던 웨장군의 화면에 뜨는것은 파란 글씨의 버프표시와
트리플 킬이였다!!!!!
채팅창에 '헐'과 '우와'소리들을 뒤로 한채
앞에서 얼려있던 탱커와 옆으로 치고 오려다 사라진 원딜 셋을 보고 허둥지둥 돌아가려던 자네트를 잡고 역전을 성공시킨후
내 전략으로 이겼다며 뻐기던 웨장군은 다음 판에서 시원하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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