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곳의 공천 및 경선지역 분류를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에게 문을 다시 한 번 열었다.
더민주의 김성수 대변인은 11일 공천 정밀심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 광진갑의 발표를 미루는 이유는 현역인 김한길 의원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관계가 있다. 앞으로 연대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류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야권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안철수 공동대표와 대립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당 선대위원장직도 사퇴했다. 이런 와중에 더민주가 김 의원의 지역구를 계속 비워놓고 있는 셈이다.
더민주 관계자는 "당 분위기는 김한길 의원이 몸만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공천 마무리 시점인데, 당대당으로 합치면 과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이래도 더민주의 행보가 눈에 안보이시나요?
당원가입하라고 독촉하는 2015년 2016년 가입자분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3111219497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