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너무 뻔한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친노면 왜 안 되고 운동권이면 왜 안 되는 건가요?
오히려 저는 친노라서 좋고 운동권이라서 좋은데 말입니다.
운동권 출신이라면 이 나라에 민주화를 있게 한 장본인들 아닙니까?
이렇게 국민들이 투표해서 대통령, 국회의원 뽑고
여러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준 사람들이 운동권 출신들 아닌가요?
나 대신 피 흘려 민주주의 만들어준 사람들이 운동권 출신들 아닌가요?
왜 새누리와 국민의당, 더민주 내, 여당들은 운동권 출신이므로 친노이므로 안된다고 말하는 건가요?
그리고 왜 친노이고 운동권 출신인 사람들은 저들의 말에 반박조차 하지 않고 있는 건가요?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지만, 답이 안 나옵니다.
저는 이번 공천에 친노들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칠 거라 생각은 했었습니다.
김종인 입으로 말하기로 했으니까요.
한데, 정청래 이해찬까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해찬보고 알아서 떨어져 나가라는 이종걸의 말에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충남표는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김한길을 다시 들이기 위해 저 인물들을 모두 공천 배제하는 건가요??
만약 이게 어떤 분의 말처럼, 정청래의 인지도를 시험하기 위해서라면 여러분은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지지자들을 농락한 김종인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답정너같으시겠지만,
여쭙니다. 저들은 왜 친노, 운동권이면 안 된다고 말하는지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