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유에서 본건데 어느게시판이었는진 기억 안나네요;;
인공지능에게 인간을 지배할꺼냐고 물었더니
인간은 친구니까 동물원에 넣고 잘 보존할꺼라고 한말요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달 속이 비었을지도 모른다는 미스테리 글이 떠오르면서
어쩌면 인류가 우주 이곳저곳에 퍼져서 살고 있었는데
뭔가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려서
인공지능 로봇이 인류를 모아다가 지구랑 달을 만들어서 보존해두고 있는건 아닐까
달에는 그 인공지능이 지켜보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요 ㅎㅎ
다른 별에 비해 지구가 계절도 여러가지고 환경도 엄청 다양하잖아요
그게 다 여러가지 종류의 별의 환경을 재현해 놓은거 아닐까요?
동물원이나 수족관가면 그렇게 좁은곳에 여러가지 환경을 재현해놓고 있잖아요
초기에 지구에 갇힌 인류는
지구를 벗어나기위해 자신들의 지식을 총 동원해서
부족한 재료들로 안티키테라 같은 물건을 만들어서
어떻게든 지구를 벗어나려고 노력했을거구요
그러다가 방해를 받았든지 포기했든지 지식을 잃어버리고
그냥 지구환경에 순응하면서 살아오게 되었다.... 뭐 그런...
쓰고보니 예전에 봤던 일본만화 "나의 지구를 지켜줘"랑 비슷하네요
에이 내가 그렇지 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