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는 점점 강해져서 이제 이기기 힘들다? 희망사항일지 모르겠지만 전 아닐것 같습니다.
이세돌9단이 너무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었어요.
이번 5국을 통해서 보여지는 알파고의 특성과 행보(알파류 바둑이라고 해야할지?)를 파악한다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알파고가 그 경기들을 통해서 다시 보완하겠지만, 인간도 성장하지 않습니까?
오늘도 해설진들이 알파고의 몇몇 수를 보며 프로들도 배워야 할 수 라고 했죠...
2000년 바둑역사에 없던 수들, 알파고를 통해 습득하고 배워나간다면 그 안에서 인간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더 넓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인간과 AI가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발전해가길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