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민주는 여론의 관심을 엄청 받고 있네요.
뭐,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쁜일이든 좋은 일이든 언론에 많이 노출되면 좋은거라니
이 사태도 좋은 일인거....긴 개뿔....
아무튼, 문재인대표 사퇴 후 현 지도부가 꾸려지면서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더민주를 보면서
느끼는게 당원 가지고 장난치나? 더라구요.
탈당사태와 인재영입하면서 수많은 사람이 당원가입 하고
저들의 흔들기가 가속화 될때도 사실 좀 든든했던게,정책기조는 변함없고,뭉쳐져 있는 구심점이 보였기 때문이었는데
현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당원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눈에 띄는데..
앞에서는 영입인재들이 정말 고생하며 순풍 불어주는데
뒤에서는 별 협작이 다 일어나니...
필버때도 전후 사정설명 없이 중단~당원들 부들부들.
말 한마디에 어라~ 정치9단......
이번에도 당원들 부들부들.....일부 글에선 믿어보자, 뭔가 수가 있을거다....
있어야죠, 있어야 하고 있을겁니다.
근데, 선거 얼마 안남은 지금상황에서 꼭 이렇게 당원들 흔들리게 만들어야 하나요?
한달 남은 시점에서 알아서 만들어주는 새누리의 악재만 공격해도 모자를 판에
왜 당원 의사는 무시하고 자꾸 당원 가지고 흔들면서 실험하는 모습만 보이는건지....
만약 이리 될 줄 몰랐다면 무능이고 무식이며 지도부 자격 없는거고요.
공정한 절차와 기준에 의한 컷오프라면, 아니, 최소한 개혁과 양심을 주장하는 당이라면
정확한 절차와 점수를 공개하고 이래저래 해서 컷오프다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럼 이렇게 당원들 혼란해 하는 일은 없죠.
근데, 언제부턴가 밀실, 일부만 모여서 숙덕숙덕....
지도부가 나를 따르라 말하고 싶으면 최소한 당원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연기 솔솔 피운 후에 느닷없이 발표, 혼란에 빠진 당원들 자중지란에 빠지게 해놓고 사후약방문인지
미리 계획된 계략이었는지 모르지만 이유공개.
전략,전술도 좋지만 믿고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의 전략전술을 짜야지 이건 뭐...
그 전술로 10명의 중도표를 가져온다고 해도 아군 11명의 표를 잃으면 그건 실패한 전략인데
지금 딱 그 수준의 전략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지금 상황에서 어떤 대책으로, 어떤 획기적 아이디어로 정청래의원을 살려낸다 해도
이미 흔들린 마음은 앞으로 작은 미풍에도 불안하고 흔들거릴 듯 하네요.
제발, 튼튼하게 당원들 마음 잡아주는 기둥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당원 가지고 실험이나 해대고
흔들기좀 안했으면.....
"그리고 박영선좀 쫒아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