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 봐도 박영선 한테는 손해 볼 게 없는 수 입니다.
박영선, 김한길, 이철희 등 이쪽 라인한테
온라인, SNS 쪽 지지자 들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아니겠습니까?
없을때도 알아서 잘 해오던 사람들이라구요
지금 10만 온라인 당원이 입당 했다고 하지만
박영선, 김한길쪽에게는 온라인 당원은 없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지지층은 나이 좀 지긋하신 40~70대의 동네에서 한가닥 한다는 사람들이거든요
온라인 당원중 그들 지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더구나 자신들이 뭔 일만 하려고 하면 시끄럽게 구는게 SNS, 온라인쪽 지지층입니다.
정청래 쳐내서 온라인 당원 빠져나가면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기라니까요.
당내 경쟁자도 없애고 그 경쟁자의 지지층도 없애고. 박영선으로선 최고의 한 수입니다.
더구나 박영선이 더민주의 승리를 원한다는 순진한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박영선 쪽으로선 더 민주가 져야 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될겁니다.
문제인의 은퇴, 김종인도 책임지고 나가고,
친노패권 운운하며 친문 인사들 많이 불출마 시킨데다
선거전에 대한 평가 운운(야권통합, 연대) 하면서 몰아치면, 현 국민의 당 세력 외엔 대안이 없어질 겁니다.
그야말로 박영선의 유토피아가 오는 거죠.
김한길, 안철수가 들어 오더라도 당 내에 있었던 박영선의 공을 무시 못할테고 당내 1~2인자 자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아... 최고의 기회주의자 한 명이 이렇게까지 당을 어지럽힐 줄은 박영선의 탈당을 말렸던 문제인 휘하 지도층은 정녕 몰랐던 걸까요.
박영선이 탈당하기 전부터 국민의 당 지지세가 너무 떨어져 버린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조금만 더 지지율 유지 했더라면 이철희도 국민의 당 갔겠죠. 박영선이도 진작 저쪽 갔을테고.
일이 이렇게 됬으니 더민주 지지율 저하는 어쩔 수 없을테죠. 허나 절대 크지 않을 겁니다.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20~40대 보다 보수적이고 정치에 관심없는 30~80대의 지지가 몇배는 더 많을테니까요
정말... 사자 뱃속의 벌레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