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청래 컷오프 사건으로 우려에서 확신으로 변했는데
이 김종인 체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점은
자꾸 바람을 꺼뜨린다에 있습니다
김종인 체제 들어와서 시작된 인사재편이나
김종인표 인재들의 정체성
그리고 결정적으로 필리버스터 중단문제
하나 하나 따져보면 뭔가 변화의 조짐에서 자꾸 그 바람을 꺼뜨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재인을 믿어 김종인이라는 인물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래도 믿어보자의 바람을
인사문제로 갸우뚱하게 하고
그래 경제민주화 전문가니까 그쪽으로 믿어보자 하는데
인사영입에서 또 한번 갸우뚱
결정적으로 엄청난 지지결집을 이룰 수 있었던 태풍급 필리버스터 바람을
단박에 꺼버리고...
정청래 컷오프 시킨게 김종인의 뜻이 아닐지라도
김종인 체제의 일관성이 자꾸 바람을 꺼드린다는데에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로서 경제프레임으로 자신의 주 무기로 싸워보겠다는
그 인식에는 토를 달고 싶진 않지만
과연 이렇게 바람을 꺼뜨리면서 보여주는 김종인표 바람이
김종인의 뜻대로 그리고 국민의 마음을 동요시킬 수 있는 바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게 가장 큰 의문이고 걱정입니다
자꾸 바람을 꺼뜨리던 사람이
"자 이 바람을 타세요~"
하면 그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