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는 결국 우릴 찍을 것이다. 그러니 산토끼만 쫓자. "

좋습니다. 맞습니다. 
아무리 더민주가 똥볼 차도 매국수구당의 장기집권을 막아야 하는 것이 지상최대 과제이기에 더민주 찠겠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집토끼를 관리해야 하는지. 무시하면 안되는지" 한마디 하지요. 

저를 포함한 집토끼들은 일당 백입니다. 직접 자원봉사를 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자기 생활권 안에서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선거활동을 하는 적극 지지층입니다. (심지어 당원 가입도 하고요.) 

저희 같은 집토끼가 실망하면 그런 활동의 동기를 잃어버립니다. 그냥 닥치고 앉아있다 자기표만 행사하고 맙니다. 이건 단순히 한표를 잃는 정도의 타격이 아닙니다. 
집토끼 한마리는 한표가 아닙니다. 두표. 세표. 열표. 스무표 입니다. 때문에 집토끼에 심각한 실망을 끼치면 안되는 겁니다. 
흥이 나게. 무당층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펼칠 수 있게 더민주가 해줘야 하는 겁니다. 

제발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