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2010년 9월 정대택씨와 만났던 A씨의 증언.. 합의 불발 직후 검찰, 정씨 구속영장 청구
[구영식 기자]
- '10시 A, 누님 미팅' "최은순 합의건" (2010년 9월 14일)
- 김○○+A=3억 제시 (2010년 9월 16일)
- 김○○ 3억 제시 A 독촉 (2010년 9월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와 18년 동안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는 오랫동안 '다이어리'(일정수첩)를 사용해왔다. 정씨는 날마다 주요 일정과 내용 등을 다이어리에 꼼꼼하게 적었다. 2010년에는 NH(농협)에서 만든 포켓용 다이어리를 사용했는데, 거기에는 윤 후보의 장모 이름(최은순)과 함께 '3억'이라는 돈액수가 등장한다.
이 3억은 과연 무슨 돈일까? 정씨는 "최은순이 합의금으로 제시한 돈"이라고 주장한 반면, 장모 최씨는 이를 부인했다. 최씨는 지난 2011년 11월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증인신문에 나와 '2010년 9월경 A씨를 통해 3억 원을 제시하며 정대택씨와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있나?'라는 변호인의 질문에 "없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1015540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