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전주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이제는 전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10여개월동안의 순창 칩거를 마치고 국민의당 입당과 함께 정계복구를 선언한 정 전 장관은 지난 5일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서 열린 노인위안잔치에 참석해 “어디 갔었어? 이제 전주 떠나지 마!”라고 당부한 어르신에게 “이제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전주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선거운동에 돌입한 정 전 장관은 이날 전주시 호성동 초청교회가 주최한 노인위안잔치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하며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이날“어르신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생하신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살고 있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은 행복한 여생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고, 국가는 노인복지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전북은 노인인구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고령화 속도 또한 매우 빠른 지역이다”며 “노인복지에 배전의 관심을 갖고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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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정동영 전 대통령후보님 전주에 계시면서 불순한 타세력이 호남을 왜곡하고 넘보지 못하도록 다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호남에 큰 인물이 사라지면 호남은 희망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지도력이 없는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싸늘했던 호남민심이, 그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호남인물을 배척하고 호남인물을 왜곡한 사실에 분노한 민심이었을 겁니다.
호남은 새누리당과 공생관계인 더불어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원칙도 잣대도 없는 새누리와 더민주를 끔찍하게 싫어하고, 멀리하고, 경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