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았다거나
인간의 영역이 더 좁아졌다가나 하는 우려 섞인 글들이 보이는데요
아직은 걱정할 만한 것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은 도구라서 인간보다 더 잘하고 더 정확할지언정
뭘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건 인간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이죠
알파고가 스스로 나의 인공지능이 얼마나 우월한지 알아보기 위해
구글이 인공지능의 탁월함을 보이기 위해 바둑을 선택한거라는 겁니다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인간을 배재할 수도 있다는 상상은
누군가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다루어야 한다는 겁니다
많은 분야에서 연구가 급진하게 되면 그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그에 걸맞는 연구 윤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나 결과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인공지능에 대한 경계가 구체적 기술이 있기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할때
인공지능이 급진적으로 발전한다고 해도 인류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인력과 자원의 필요를 고려 할때 누군가 좋지 않은 목적으로 개발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은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