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을 다니면서 술집 알바를 하면 '도덕적' 문제가 되는가? 정치를 하면 안되는가?
2 위의 질문을 회피하기 위한 논리는
ㄱ 술집 접대원을 하면서, "검사"라는 인맥을 쌓아 부를 쌓았고, 그 과정에서 범죄 의혹이 있다는 거다
ㄴ 또, 법적 지위가 있으니, 검증대상이라는 거다
3 ㄱ의 의혹에서 핵심은 검찰 인맥을 통한 범죄의 무마다. 쥴리인 것을 굳이 밝히지 않으면, 그를 검증할 수 없나?
거꾸로, 술집 종업원이었다면, 그것이 검찰 인맥을 통한 범죄행위의 근거가 되는가?
솔까말, 술집 종업원이란 말을 하고 싶은 거 뿐이다
4 대통령의 사생활도 검증의 대상인지 논란인데, 영부인이 검증의 대상이다?
이 또한 근거가 약하다
불법이 있다면 수사하고, 근거가 있다면 기소하면 된다. 그리고 법원의 판단을 받으면 그만이다
솔까말, 정치적 이득을 보고 하는 행위가 아닌가?
5 문제는, 노상 말하듯이... 형평성이다
그것이 옳지 못하더라도, 한 쪽이 하면, 다른 쪽도 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공화당이 제리멘더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면, 민주당 역시 제리멘더링을 해야 한다
조동연 사태로, 쥴리 검증에 어떤 반대도 하기 힘들게 됐다
6 우리 사회의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진 거다. 혹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이는 정치 "문화"가 천지가 개벽하듯 바뀌는 사항이다
7 그리고, 말했듯이 이는 여성에게 불리하다. 하지만, 이를 지지하고 찬동한 것이 여성단체다
8 여성에게 해로운 문화의 물고를 트는 여성단체, 해체하는 게 옳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