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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합격.. 기념으로 구직자의 하루 올려드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464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얄리얄랑
추천 : 1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9/30 00:03:27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등의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규칙적으로 살기로 다짐했으므로 아침 8시에 기상을 한다.

그 후 컴퓨터를 켜고 부팅되는 시간동안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간다.

엄마는 아침 먹으라고 하신다. 아침식사 전에 인터넷을 새로 올라온 채용 공고를 확인한다.

아침 식사... 그 와중에 어머니 출근.

그리고 설겆이 후에 취업달력을 확인.

그 후에 씻고 옷 갈아입고 취업스터디로.

취업 스터디에서는 자소서 첨삭, 면접연습 등을 하고 시사주제에 대한 토론 등 진행.
2~3시간의 스터디 후 집으로 귀가. 간단히 점심 해결.

설겆이 후, 스터디때 지적받았던 사항들 정리.

그리고 아침에 봐 두었던 채용이 열린 회사에 자기소개서 작성 시작,

자기 소개서를 다 작성하고 나면 오후 6시가 다 된 시각.

지난 번에 지원했던 회사 발표 시간이 다가오네...

혹시나 했지만 불합격.. "귀하의 미래에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일이 옴.

이제는 익숙해서 마음이 아프지도 않음. ( 오늘 두산 불합격)

잠시동안 그 회사가 인재를 못알아본다고 원망해 보고 곧바로 현실로 돌아와서

거울 보고 면접연습. 예상질문 답변 작성. 직무적성검사 공부하고 나면 새벽 1시.

씻고 자려고 누우면... 내 스펙이 부족한가.. 학교 때문인가.. 자소서가 임팩트가 없었나..

노력안하고 잠을 너무 많이 자는건가...생각하다보면 2시 정도. 언제 잠든지도 모르고

또 8시에 기상. 반복... 면접도 몇번 보긴 했지만 자신감이 줄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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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밥도 챙겨주시고 집안도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부른 소리 한다고 욕을 먹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써봐요
취업 때문에 부담가질까봐 잔소리를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께 더욱 죄송하네요...


오유 하면서 웃곤 하는데.. 오유는 그만두고 싶지가 않네요... 하루에 30분정도 하니까요.^^

위로해 주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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