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기계론
[ L'homme- machine ] 『인간
기계론』(1747)은 프랑스 계몽시대의 유물론자 드 라 메트리(
Julien Offroy de La Mettrie 1709~1751)의 저서이다. 데카르트(
René Descartes)의 ‘동물 기계론’, 즉 동물은 혼이 없는 자동기계에 불과하며 그 작용은 자연법칙에 따른 물체의 기계적 운동으로 환원된다는 설을 인간에게도 적용한다. 모든
지식은 뇌의 기능에 의한 상상력의 산물이며 (유뇌론) '혼’ 등은 '공허한
언어’에 불과한 것으로 조만간 무용지물이 된다고 주장.
생명원리를 배제한 견해로 생명현상과 물리현상간에 구별을 두지 않는다. 물질에 고유의 운동능력을 인정한 것은 뉴턴(
Isaac Newton)이나 로크(
John Locke)의 영향이지만 물론 신의 존재는 부정한다. 그리고
정치나 도덕도 물리의 문제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견해는 디드로(
Denis Diderot)나 돌백(
Paul Henri Thiry d'Hol
bach)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현대에는 예를 들면 들뢰즈(
Gilles Deleiwe)와 가타리(
Félix Guattari)의 '욕망하는 기계’와 같은 발상에서도 그 달라진 형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간기계론 [
L'homme- machine] (21세기 정치학대사전, 한국사전연구사)
인터넷을 보던 중 네이버 백과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근데, 밑줄친 부분을 자세히 보면 생명현상과 물리현상간에 구별을 둘 수도 있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럴 수도 있나요?
생명현상은 물리현상을 뛰어넘는 초자연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