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살짝 꽃대 보일듯 말듯한 구근을 업어왔는데 벌써 꽃이 활짝!
꽃집 주인 아주머니가 시크하게 이름이고 종이고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잎 모양은 백합 같은데 전체적으로 보면 튤립 같기도 하고.
개량종인듯 한데 얘는 대체 무엇일까요?
어쨌든 색도 화사하고 밤이면 오므렸다가 해뜨면 활짝 피는게 참 예쁘고 신기하네요.
어느덧 봄이 성큼성큼 다가온 기분이에요.
꽃이 금방 질 것 같아서 아쉽지만 바로 옆에 있는 히야신스가 뒤따라 피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