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통합 제안, 진정성 안 보여"

 "개헌저지선 지키는 것이 나라와 국민 지키는 일"

"여당 개헌선 넘으면 대재앙 겪게될 것"

"더민주도 야권 공멸에 대한 책임감 가져야"

 "김종인, '계파 패권 해체' 실천 보여야"

"더민주 컷오프 결과 잘 보겠다"

 해석:

우리가 나온 이유,
그러니까 야권 분열의 책임을 더민주내 '친노패권'(존재하지 않음에도) 에 있다라고 주장함으로써 총선정국에 김한길외 국민의 당 세작에게 전국민이 몰려있는 야당 분열의 책임론을 더민주에 떠 넘기고, 거기에 자신의 더민주 복당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내 보려는 시도.

김한길이 복당이후 다시 더민주 계파활동을 통해 잠식이후 당권을 거머쥐려 할때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세력을 제거 야망 (진정성이 안보여, 컷오프결과 잘보겠다 워딩)
+ 공을 김종인 대표에게 넘김으로써 야권분열 김종인 대표의 책임론을 넘기고 분열에 대한 부담을 같이 지게 함으로써 물귀신 작전 섞어넣음.

김한길 워딩에 하나하나 반박해 대응하면 김한길 프레임에 걸려 이런 이슈가 계속 재생산이 되고, 무시하면 김한길 주장에 조금이나마 정당성을 싣게되고. 공을 넘김으로써 김종인대표에게 답을 요구하는 형국으로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로 철수는 어린애 수준에 정치력으로 국민에게 야권 분열이라는 답답함을 안겨준다면,

김한길은 역시나 총선승리라는 국민의 열망을 멱살잡아 자신의 생존과 욕망을 동시에 관철 시키려는 아주 교묘한 잔머리를 발휘하네요 .

안철수가 어린애이기때문에 야권통합에 극단적인 피해를 주는 자 라면, 김한길은 어른이면서 정치적 역량을 갖추고, '자기 자신만'의 야망을 위해 야권통합 자체도 볼모로 삼아 극단적인 피해를 주는자 . 이거 아닐까 싶네요

어쨋든 김한길 입장에선 꼭 필요한 기자회견 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