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왔을 때 요래요래 쪼만했던 몽몽이.. 3월 4일생입죠
사진에서도 경계하고있긴 한데 처음 분양받으려고 갔을 때부터
저렇게 경계하는 상태가 3초도 안가는 씩씩한 녀석이길래 선택! ㅎ
요러케 쫙 세팅해주고.. 아가라서 가루사료 먹이던 때인데 세팅하고보니
사료통이 높아보이더라구요 ㅠ 최대한 베딩 두툼히 깔아주고 사료도 쌓이게 듬뿍!
급수기는... 훈련도 안시켰는데 스스로 물고 놀면서 배우더라구요 똑똑한녀석
분양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봤을때 챗바퀴 사용법도 아가를 안에 넣고
바퀴를 조금씩 굴려주면서? 훈련시켜야한다고 했었는데..
챗바퀴도 그냥 스스로 배움;; 신나게 탐;; 이때부터였을까요.. 몽몽이가 범상치않다고 느껴진게..
도련님 자세로 목욕도 해보고.. 나가고싶은데 물기 닦고 말리느라 안놔주니 결국 삐져서 수건도 물고 ㅋㅋ
신기하게 아가가 좀씩 커갈수록 표정이 구분이 되더라구요 요 쪼만한 아가도 감정표현을 다 하는... ㅎ
뽀송뽀송하게 집에...가 아니라 집 밑에 들어가서 잡니다(메롱)
키우면서 한장 두장 찍다 보니 어느새 수백장이네요! 어렸을 때 사진들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정말 아가티가 납니다... ㅎㅎ 일 년이 지난 지금
저랬던 몽몽이는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해서...
이런 상남자 마라토너가 되었습니다... 챗바퀴 사이즈도 업 ㅋㅋ
얼마전엔 검진차 동물병원도 다녀왔는데 아픈데 없이 아주아주 건강하다네요
이제 세상에 나온 지 일 년이 된 몽몽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