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빠지면 입어야지!! (SPA 키즈라인)

157cm 유부징어입니다.

아담한 여징어들이라면 많이 알고 계신 사실이겠지만..(제가 아담한건 아니고)

몸무게 50kg 초반까지만해도 각종 SPA 브랜드 키즈라인을 가끔 노렸는데요.. (유니클로, 자라 등등)

(아 저는 하체는 너무 튼튼해서 하의쪽은 아예 시도 안해봤어요, 오직 상의와 원피스만 ㅎㅎ)

장점이라면

1. 비슷한 디자인의 어른옷보다 저렴하다. (특히 유니클로 패딩 종류)

2. 상의류의 경우 팔이 짧아 나한테 딱이다 (일단 눙물)

3. 여름 원피스는 얇고 가벼워서 여행/여름 출장 시 간편하게 입기 좋다.

4. 아들이랑 커플룩이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1. 원피스의 경우 대부분 짧아서 단독으로 착장불가.

2. 역시 원피스의 경우 가슴라인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소재에 따라 불편 (참고로 전 겸손한 A)

3. 돌잔치 가면 옆테이블 딸들이랑 의도치 않게 커플룩

4. 길이는 맞아도 볼륨은 맞지 않은 경우가 많음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원피스를 참 좋아하는데, 잘 안어울려요.....

(오죽하면 엄마도 원피스 사고 싶으면 백화점 가서 입어보는 걸로 만족하고 구매는 포기하라고 충고 할 정도..)

어쨌거나.......이제는 위의 단점을 극뽁하고 샀던 녀석들도 입을 수가 없네요. 몸무게가 2년에 걸쳐 8~9kg 쯤 증가..

그 중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했지만 결국은 한번 밖에 못입은!! (숨쉬기 힘듬) 그래도 살빠지면 꼭 입고싶은 원피스!!

2년전 쯤 자라에서 구매한 녀석이에요

(자라 걸즈의 꽃무늬 원피스류는 단정하면서도 화사한 느낌들이 너무 좋아요!!)

살빼서 입어야지.

아 이제는 나이가 문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