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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01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른자
추천 : 1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8 02:07:32
이미 다 지난 일.
이유가 어디 있었겠어
좋으니 그랬겠지
더 이상 좋지 않아 그랬겠지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마주침을 간절히 바라 나는.
끝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해 되묻는다
대답이 없을걸 알아 차마 던지지 못할 질문이니
왜 그랬어 그 때
왜 내가 좋다는 마냥 굴어 잠도 못 들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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