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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향 양산분기점 졸음쉼터 앞
게시물ID : menbung_29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몰운대아파트
추천 : 0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6 2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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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와 아들을 태우고 1박2일 경주나들이 중

본가에서 호출이 들어와 서대신동 위생병원으로 가던

중 발생했는데요.

브레이크가 예전부터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수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었죠.

뭐 평소에 과속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럴 일

있겠냐는 안일한 생각에 빗길 운전을 했는데 오르막에

이은 내리막 코스에 앞차의 급정거와 정체가 연달아

벌어지고 있더군요.

브레이크 밟았는데 이건 앞차 추돌 각이란게 확 느껴

지더군요.

다행히 아내와 아들(유아용 카시트)은 안전벨트 하고

있었고 운전자인 저는 당연히 하고 있었고

운전석 에어백 터지고 이동용 방호벽 3장 넘어지고

제 차는 폐차수준이고 후

인명피해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런지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쉬니까 옆구리가 굉장히 아프네요.

후 긴장감 때문에 글이 왔다갔다 하네요.

블랙박스 사고 장면 보니 참 아찔하더군요.

그냥 오늘 사고 난 40대의 넋두리였습니다.

휴....

사고 처리중에 2차 사고 난 건 안비밀 ㅡㅡ 
출처 오늘 오후 12시40분 휴 잘가 내 12년된 애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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