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도 오래 안되었고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작년에 메르스가 터지면서 오유라는 곳을 처음 알았고 가끔 들러 연게, 무한도전게, 동물게, 미스테리게 만 살짝 보고 가는 그냥 그런 사람인데, 오늘 느꼈네요.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가차없이 비꼬고 비아냥 댑니다.
개때처럼 달려들어요. 그냥 '나와 의견이 다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혹은 논리적으로 설득시켜야지 사람 인격을 아주 뭉게 버리네요. 착한척하는 착한병에 걸렸지만 속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일본인 같달까요?
물론 모든사람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허나 그런사람들이 모이고 모여서 오유라는 곳의 대외 이미지가 되는 건데 너무 베타적이에요. 다른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말하세요 비아냥 대는게 더 기분 나쁜겁니다.
제 일도 아닌데 너무 흥분했네요. 죄송합니다. 허나 앞으로도 그냥 계속 동물, 연예 게시판만 들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