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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달질
게시물ID : bicycle2_41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성
추천 : 5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06 1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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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60306kaka.jpg
이런 기적의 논리를 동원해서 황사예보따위 무시하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점심 먹고 열두시 쯤? 나갔는데...

웬걸; 맑더라구요.

오늘 북악 팔각정에서는 시륜제를 한다고...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지만

정확히 몇신지 찾아보기도 귀찮고ㅠ

부각부각 올라가기도 귀찮아서... 평지를 타기로 합니다.

160306하트코스.jpg

는, 하트코스!

서울, 경기권 라이더라면 (진짜 엄청)한가할 때 한번씩 돌아 본다는 그 코스!

코스 설명을 할 것도 없지만.. 대충 설명해 본다면 탄천~양재천을 끝까지 따라가서 과천으로 가고,
(여담이지만; 어제 비오면서 이동네 자전거도로가 범람했던 듯 합니다.. 완전 뻘밭이라 들어오면서 세차해야됐어요ㅠ)

인덕원 역 가는 큰길을 따라 쭉쭉 갑니다. 길이 왕복 6차선인가 그렇긴 한데, 자동차전용도로 아니고 우리도 당당히 쓸 수 있는 길이니까,.. 도로교통법 잘 준수하면서 안라 합시다. 주말엔 차도 많이 없고 해서 안전하게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인덕원역 지나자 마자 있는 학의천~안양천 자전거도로 따라서 한강으로 돌아오면 끝

2010년쯤에... 당시에는 잘 들 타지도 않는 로드자전거라는 거 처음 사서, 여기만 죽어라고 뺑뺑 돌았던 기억이 나서... 추억팔이 겸 한번 돌아봤습니다.

6년전에 다닐 때랑은 다르게, 전부는 아니지만 양재천 쪽에 아스콘도 잘 깔아 놧고(옛날엔 과천 넘어가서 있는 길 마냥 100% 우레탄이었어여), 일방통행길도 생겨서 좀 좋아진 거 같더라구요... 뭐, 워낙 자전거도로 인프라 없던 시절이라 지금이랑 비교하기 민망하긴 하네요.

그나저나, 돌아올 때 여의도를 지나서 왔는데... 그때가 한 2시~3시쯤이었던 거 같아요.
그땐 몰랐지만, 1시에 이미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었다고 하고, 그 시간이 워낙 따땃하고 좋은... 꿀같은 일요일 오후라... 사람이 꽤나 많더라구요ㅋㅋ

그냥 한강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커...플..?)도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고.

이제 진짜 봄이 왔구나. 시즌온 했구나. 이런 느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160306.jpg

올해 목표가 만키론데 달성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다들 시즌온 잘 하시고 한 해 동안 사고 없이 안라 하시길 기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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