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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을 처음보고 싸고 괜찮네! 하고 덥썩 물지맙시다..
게시물ID : menbung_29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롯
추천 : 1
조회수 : 12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6 1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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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ㅋ...ㅋㅋ.....어쩌다가 기숙사를 떨어지는 바람에 원룸을 새로 구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곳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싼 반지하방인데, 반지하방인데도 햇볕도 들어오고 세탁기에 냉장고에 침대까지 다 들어차 있는걸보고 부모님도 저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그자리에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악몽의 시작이었습니다ㅏ....

짐을 가지고 들어오려고 집을 좀 청소하는데 일단 미치도록 더러웠습니다. 안보이는 구석들은 새까만 먼지들이 그득그득..... 화장실도 처음에 쓱봐서 몰랐지만  화장실에 있는 작은 선반은 흔들흔들거려서 변기에 앉아서 볼일보다가 선반떨어진것에 머리맞고 골로가게 생겼어서 아빠가 고쳐주셨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원래 옵션에 있던 침대...침대는 한쪽다리는 아예 망가져있었고 매트리스속은 지저분했으며, 쓸수있는게 아니어서 결국 집주인한테 얘기하고 밖에 내놨었습니다.
거기에다가 환풍구는 모양새만 있지 그 환풍을 하는 관이 연결이안되어있는...모양새만 번지르르한 가짜 환풍구.....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꽤나 가격이 쌌으니까요. 
하지만 오늘...ㅋ...ㅋㅋㅋ.........세탁기마저 모양새에 불과했다는걸알고 일단 집주인하고 관리인한테 전화를 했는데 주말이라그런지 안받네요 ㅎ
세탁기가...음, 일단 물이안나옵니다. 세탁기에서 물이빠지는 배수구도 없어요.
한마디로 그냥....모양새인거예요. 뻔지르르르한ㅋㅋㅌ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일단 부모님이 집주인이랑 관리인한테 연락넣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또다시 멘붕게로 올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
일단 저는 차라리 집을 옮기는게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ㅇ아 그리고 여기 문들도 낡아빠져서 끼익끼익소리도나고...아주....스레기입니다...
위치는 정확히 밝히기 좀 그렇지만 음.....대학교 근처에있는 ㅇㅌ쪽 자취방입니다...쥬륵 
출처 주옥 같은 내 자취방에서 멘붕에 빠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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