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놋을 무려 28개월이나 쓰다가 바꾸었습니다.

 신도림 같은데 가기 싫어서  인천공항점에서 상주직원할인+제휴카드할인으로 나쁘지는 않은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ㅡㅡ''

 

 가장 우려한게 소프트키와 후면볼륨조절버튼이였는데, 역시나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네요.

 노크온은 편한것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폰 잡고있으면 의도치않게 화면 켜져버리고 어플 눌리는 경우도 생겨 버립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메뉴버튼이 따로 있어서 어플마다 메뉴펼처보기 좋은데,  V10 특성인지 롤리팝때부터 그런건지,,

 메뉴버튼 자체가 기존실행 어플 보여주는 기능으로 묶여있네요.  대신 어플마다 메뉴버튼이 나타납니다.

 이게 굉장히 낫설고 불편해요.  안드로이드 장점을 없애고,  버튼하나 죽여놓은 꼴입니다. 

 사실 같은 기능을 타사에서는 홈버튼 두번 누르거나 오래누르거나해서 할수있는데, 왜 이렇게 만들었나 모르겠네요.

 

 

 화면은 해상력도 좋고, 블랙표현도 여태써본 IPS패널중에서 가장 좋습니다. 시야각도  이전 지프로1,2때보다 많이 개선되어서

 이전에 쓰던 베시놋의 샤프액정 많이 따라잡았네요.  화밸은 살짝 낮지만 누런끼 없어 다행이지만 색조가 녹색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화밸이나 색조는 뽑기기때문에 넘어가도록하고.. 백일 균일성은  중앙부는 좋지만, 제가 산건 하단 소트키 왼쪽이 좀 어둡고,

 세컨드 스크린은 밤에 보면 빛샘 꽤 보여요.  완벽한 로컬디망이 안되니 IPS에서 트릭쓰다가 나타는 대표적인 문제점입니다.

 

 세컨드 스크린 말이 나왔으니 하는 이야기인데,,  잘 쓰는 분들은 편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콘 띄어놓으면 지저분해보이고

 화면 꺼졋을때 시계 표기도  주머니에 넣어따 뺏을때  어두워서 안보입니다.  주변광량을 센서가 측정하고나서야 몇초있다가 밝아져서 보입니다.

 그 몇초가 상당히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그 좁은 화면 넘기는것도 위아래가 아닌 옆으로 해야되서 짜증나서 쓰기 싫어집니다.

 

 소프트키까지 써서 화면 좁아진 액정에  상태바를 세컨드 스키린에 심어 버렸으면  활용도면에서나 화면면적확도까지 될텐데 매우아쉬운 부분입니다.

 

 

 카메라는 잘 안쓰지만  찍어본결과 아쉬움 없을정도로 잘 나오고, 색감은 여전~히  LG답게 물빠진 색감이네요. 

 단순 해상력만 좋은 느낌이지 사진을 찍는 카메라관점에서 보면 매력이 없습니다.

 

 

  그나마 V10쓰면서 확연히 느낀 최대 장점은  이어폰출력부 음질입니다.

   슈어SE215 사용중인데,  이게 저음성향+ 보컬강조라서   모자란 고음을   레드폰플레이어에서 음장효과 넣거나 EQ질해서(그나마 SE215가

   EQ빨을 잘 먹습니다.) 잘 쓰고있었는데,  V10은  음색자체가 중고음성향이라   EQ는 일단 안넣어도 벨런스가 잘 맞고,  출력도 좋거니와

   Hi-Fi 모드는   파워앰프, 레드손플레이어 둘다 활성화됩니다.   음량도 섬세하게 조절가능하면서 보급형 DAP수준의 준하는 해상력과

   괜찮은 공간감을 보여주네요. 

   음악좋아하는 분들한테는 DAP로만 활용해도 돈값은 하는 샘이죠.   다음달에 판매할 G5에는  하이파이모듈 돈주고 사야하는데 V10은

   자체 내장인게  굉장한 축복인겁니다.

 

 

   베터리는 불량이 아나리서 그런가 LET로 인터넷만하면 화면켜짐 4시간까지는 가는듯합니다. 

 

  화면 밝기는 아주 어둡게~ 아주밝게까지 폭넓게 조절가능하면서  자동밝기조절이 상당히 적절하게 맞춰줍니다. 

 

  베가쓸때 내장스피커가 하도구려서 그런가,  V10의 내장스피커는 음량도 훨씬 높은데 소리도 안깨지고 좋게 들리네요.

 

 케이스 없이 쓰면 꽤 슬림하고 단단한 맛은 좋습니다. 현재 딱 붙는 투명젤리케이스쓰니 도톰해졌습니다.

 

  PC와 연결시  안정성이나  연결속도도 빠르고, 데이타 전송속도도 괜찮게 나와줍니다.  내장메모리가 64GB라 비교적 널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