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 석방되는 윤석열 장모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지난 9월 9일 오후 보석으로 석방돼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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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 7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현재 보석 석방중)된 요양급여 부정수급사건(승은 의료재단 사건)의 핵심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수십억원의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받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의 공범으로 이미 법적 처벌을 마친 구아무개(74)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윤석열 후보의 장모가 (문제의) 요양병원 설립·운영을 주도했다"라고 주장했다. 구씨는 "최은순씨가 자기는 주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말이 안된다"라며 "최씨는 나보다 더 적극적으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