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내부를 새로 페인트 칠했습니다
방쪽은 예전에 칠판페인트로 칠했는데 갑자기 화장실 문고리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중에 떠올라 바로 시행했습니다
일단 예전에 쓰고 남은 칠판 페인트가 있어 칠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에 박혀있던 파이프를 때어와서 문에 달기로 했습니다
일단 문고리를 분해하고 떼어내니 구멍이 있어서 막으려고 하다 예전부터 화장실 불이 켜져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한게 불편해서
그냥 투명하게 막아서 불이 켜 있는지 확인하기로 합니다
이리저리 궁리하다 집에 다쓴 물먹는 하마를 동그랐게 오려내서 실리콘으로 발라줬습니다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그리고 문고리를 없앴기 때문에 장농자석이라는걸 설치합니다
착착 달라붙는게 맘에 드네요
어차피 원룸이라 다른 사람 신경쓸것도 없고 해서 자석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문에 구멍도 뚤려서 불이 켜져 있는걸 바로 확인도 가능합니다
칠판 페인트를 칠하고 파이프를 붙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맘에 드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파이프가 샤워하고 난후 녹이 쓰네요
해서 니스를 칠하기로 합니다
여기서 바보같은 짓을 하는데 집에 니스가 있어서 발랐는데 좀이따 보니 녹이 더 쓸었더라구요
뭐지 ..하다가... 수성 니스...수성,,,,,
녹 다시 다 딱아내면서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걸 다시한번 깨달고 녹을 다 제거했습니다
이리 저리 검색해도 잘몰라서 여기에도 글을 남겼었는데 유성니스를 칠하기로 합니다
일단 칠판페인트를 칠한지라 간단하게 분필로 꾸미고 니스로 문과 파이프를 모두 칠해서
분필도 안지워지고 파이프도 습기에 보호할 계획입니다
하기 전에서 몰랐는데 하고나니 확실이 깜끔해 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니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