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의 내용을 보면

 

1. 현대 역사가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철학적 내용들

2. 너무 오래되고 자료가 없어서 사실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기록들

3.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다른 역사서에서 기술한 내용들과 일치하면서 더 상세한 부분을 담은 기록들

4. 이미 역사서에 잘 알려진 기록들

 

대충 이렇게 4가지로 나뉘더군요.

 

이 중 4번은 기록이 정확함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다른 역사서를 카피한 증거라고 매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던대

사실 정상이 아니죠.

 

어떠한 책을 두고 그게 진실을 담고 있는지 환상을 기록한 것인지를 논쟁의 중점으로 두다니...

 

환단고기는 역사책이어도 좋고 전설을 기록한 책이어도 좋은겁니다.

 

우리 옛날 전설이라는데 왜 그걸 배격해야 할까요? (일본 자위대나 그렇게 해야죠)

 

 

어쨌든 저는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를 3번 관점에서 두고 출발하면

매우 높은 사서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고구려의 대당항쟁 기록에서 나타나는 전쟁기록들은 소름이 끼칠만큼 자세하고 정확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