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좀 엄격하고 답답하긴 해도 오유만의 기준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선비라고 불렀던거고
좀 이상적이고 선비같은 얘기를 해도 사실 어떻게 보면 맞는 얘기라서
그래... 세상이 저 말대로만 되면 참 좋겠다
이러면서 글 읽고 그랬는데
요즘은 단체로 무슨 정의감에 도취되서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 그런 느낌을 자주 받네요.
다른의견 배척하는건 오유 단점이었지만 그건 은근히 분위기 타고 이루어지는거였지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분위기가 바뀐건가요? 아님 제가 성격이 바뀐건가요....
옛날같으면 도중에 "에이 그렇게까지 말할건 아니죠" 같은 댓글들이 중재를 해줘서 어느정도 깨끗하게 유지가 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한쪽으로 폭력적인 의견이 나오면 그대로 쭉쭉 댓글창 전체가 도배되는 듯 하네요
별것도 아닌걸로 신고/차단도 많이먹는거같고... 이중잣대도 많이 보이고....
일베한테 시비걸릴때는 나름 뚝심있고 성숙하게 잘 버텼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오유나 일베나 그게 그거다
둘다 똑같이 병신이다
일베한테 시비걸려서 일베저격에만 특화된 공격적인 사이트가 되었다
위선자들이다 해도
위선자가 쓰래기보다는 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오유도 어느정도 병신같은 단점은 있어도.. 도덕적으로 보면 일베급은 커녕 가까이도 못미치는것 같은데
특히 일베가 오유와서 한 짓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나름 성숙하게 잘 버틴거 같은데
요즘은 일베가 조용하니까 오유가 점점 비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가끔씩 일베글에서나 볼수있는 광기랑 아집같은것도 보이기 시작하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했지만 나름 정든 절이고... 구성원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진사람 의견도 들어주십사 해서 글씁니다